카테고리 없음
블로그를 시작하며...
Chuho
2024. 2. 1. 01:29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고 생각이나 정리해 보자는 마음으로 처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누구인지, 또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 분들을 향해 하는 '안녕하세요', 마치 허공을 향해 인사드리는 느낌이네요.
이 블로그에 어떤 경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어올진 모르겠네요. 저는 남들에게 일부러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여길 개설한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올릴 글들이 보통 사람들 입장에선 재미없고 지루할 만한 내용들이고, 담담하게 저의 일상과 사견을 일기장이나 생각의 백업 저장소처럼 생각하고 남기려 합니다. 물론 드물게 사람들이 많이 찾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조건이 생기면 그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글 좀 쓰고 필력도 약간 오르면 그걸로 그만이지요.
'주관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경우 보시는 분의 성향에 따라 극단적으로 보이거나 공감이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사람 생각이 다 같을 수 없는 게 당연한 것이겠지요. 다만 저는 보편적인, 특히 한국 기준으로 사회 통념에서 벗어난 생각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해당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말기를 권합니다.
혹여나 인터넷을 떠돌다 저와 비슷한 성향이거나 생각이 유사한 분이 있다면 잠시 비슷한 사람을 만나 친근감이나 공감을 얻고 가는 장소가 된다면 좋겠습니다.